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275706?sid=102
주민 등
13
명 연기 흡입
인원
55
명, 차량
23
대 동원
2일 오전
11
시
33
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 삼양동산맨션 4층에서 부탄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1명이 숨지고 2명이 화상을 입었다.
화재로 불이 난 세대 방에서 A씨(
60
)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와 같은 방에 있었던 둘째 아들 B씨(
21
)는 전신 3도 화상을, 집안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큰 아들(
24
)은 2도 화상을 입었다.
주민 등
13
명(소방당국 집계)이 연기를 흡입했다. 이중 1명은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버지가 기름을 뿌리고 부탄가스를 터뜨리려고 한다'는 최초 신고가 접수됐다"면서 "현재 아들들 모두 심하게 다쳐 진술을 할 수 없는 상태다"라고 밝혔다.
불이 난 세대는 내부가 모두 탔으며, 소방 당국은 인원
55
명, 차량
23
대를 동원해 오후
11
시
51
분께 큰 불을 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