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이혼숙려) 청소기랑 뒹굴뒹굴 심하네요 ㅜㅜ

뭐 식욕, 성욕은

더 말하고 싶지도 않고

저 넓지도 잘 정리되지도 않은 거실 한가운데

줄까지 길게 나와 뻗어 있는 청소기

밥먹을때도 누워 있을때도

언제나 딱 가운데에서 놓여있는데

누구하나 치울 생각도.

차라리 옆 구석으로 밀어나놓던가..

지나다니다 발에 걸리적 거릴텐데

저게 진짜 아무 생각이 없나봐요.

그냥 아무렇지도 않은거겠죠?

제일 생각나요 청소기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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