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초반인데 돈을 좀 잘버는 미혼 아들입니다.
집에서 같이 사는데 수입 늘었다고 작년부터
한달에 150만원씩 생활비로 주길래 받았습니다.
속으로 대박 많이 준다고 놀랐는데
말은 안했어요. 주길래 조용히 받았습니다.
올해 중순부터는 100으로 줄이길래
속으로 그것도 많다 싶었지만 말은 안했어요.
이번달부터는 80 주겠답니다.
생각해보니 100도 좀 많은거 같다며.
80도 많다고 생각하지만 말 안하려고요.
애가 세상 물정 모르는거 같아
귀엽고 웃기지만 알아서 하겠죠.
내년엔 50으로 떨어지려나요?
제 맘으론 50이면 적당하다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