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아들과 단둘이 제주도 왔어요 아이와 단둘이 알콩달콩 재밌게 보내야 하는데 둘이 취향이 틀려서 가고 싶은 곳도 정말 많이 틀리네요 서울의 추운날씨 옷차림으로 왔더니 제주도는 봄날이네요 어릴 때 데리고 다닐 때랑 사뭇 틀려서. 무슨 이야기를 하고 어딜 다녀야 할 지 대략 난감...남편이 더 편하다는 느낌이 드니~이상하네요 ㅋ 우리 모자 재밌게 보낼 수 있도록 관광지 추천 부탁드려요.. 저는 비자림과 사려니 숲길 한라 수목원 찜 해 놨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