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댁 김장인데 남편만 갔어요
아이 일정이 있어 같이 가면 점심 전에 일찍 와야하니남편만 가서 오후까지 즐기다 오라고요..
시댁에 시누들 많고 양념만 뭍혀 담기만 하면 되요
저녁에 돌아온 남편이 저 안왔다고 어머니가 뭐라 했다는 말을 하는데 저 화가나요 ㅠㅠ
18년 해마다 갔고 오늘은 아이 일정이 있었고
그리고 저 수술앞둔 암환자예요 경증?이지만..
18년.. 제편이 되어주지 못한 남편의 태도에 화가나요.. 18년간 서운해 하고 부족하다고 투덜거리는 어머님과 남편을 상대했는데 앞으로도 이대로 살아야한다 생각하니 답답합니다
사는게 쉽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