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젊을때 자수성가해서 돈을 엄청 많이 벌었을때
엄마랑 생각없이 잠깐 만났는데 덜컥 애를 가져서
어쩔 수 없이 결혼하신 케이스인데요..
결론은 정우성처럼 결혼 안하는게 낫다 입니다.
자식입장에서 그 원망을 평생 들어요.
이미 두 남녀의 생각이 다 뽀록 난 상태에서
무슨 애를 생각해서 안락한 가정을 만들어주고 어쩌고 저쩌고...
부부의 불행한 결혼생활의 원인이 된건 알겠지만
누가 낳아달라고 했나..?
자라면서 고아원까지 안간게 고마운걸까 싶을정도로 괴로워요.
정우성처럼 양육비까지만 주고 가끔 만나는게 최선이에요.
결국 이혼하셨고 제가 다 속이 다 후련하더라구요.
지금은 엄마 아빠 연락만 가끔하지
안보고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