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나는 오늘 '서울의 봄'과 함께했던 모든 관계자들에게 나의 사적인 일이 영화에 오점으로 남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2.또한 나에게 사랑과 기대를 보내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
(정우성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박수가 쏟아짐)
3.마지막으로 모든 질책은 내가 받고 또 안고 가겠다. 그리고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다.
(그리고 고개를 숙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