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불편한 아버지가 일어나려고 하자
군인 아들이 곧바로 부축을 하는 게 아니라
자기 팔을 내밀어요.
아버지에게 자기 팔을 잡으라는 거죠.
저는 이게 너무 멋있었어요.
"제가 도와드릴게요."라는 식으로 부축을 해주는 것도 좋지만
(그런데 이 방식은 상대방의 의사를 알 수가 없죠.)
"제가 도와드려도 될까요?"라는 식으로 팔을 내밀며 선택을 상대방이 하게 하는 거요.
작성자: ..
작성일: 2024. 11. 29 20:17
몸이 불편한 아버지가 일어나려고 하자
군인 아들이 곧바로 부축을 하는 게 아니라
자기 팔을 내밀어요.
아버지에게 자기 팔을 잡으라는 거죠.
저는 이게 너무 멋있었어요.
"제가 도와드릴게요."라는 식으로 부축을 해주는 것도 좋지만
(그런데 이 방식은 상대방의 의사를 알 수가 없죠.)
"제가 도와드려도 될까요?"라는 식으로 팔을 내밀며 선택을 상대방이 하게 하는 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