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서강대 이과 3학년이에요. 당시 성대도 같은과 붙었는데, 복전이 자유롭고 성대는 수원에 있어서 서강대 미련없이 선택했어요. 그때도 서강대가 예전같지 않다라는 분위기가 있기는 했지만 여기 게시판만큼은 아니었던것 같아요.
근데 해마다 입시철에 서강대 내려치기하는글들을 보면 너무 마음이 안좋아요.
특히 여기가 심한것 같아요.
수만휘 들어가서 보면 또 다르거든요. 물론 예전만큼의 위상은 아니란거는 알지만, 무슨 중앙대 경희대급이라느니. 저 밑에 서울교대 위상이 떨어져서 힘들단 글에 아주대,서강대,교대 다 위상이 급락했다는 글보고 충격받았어요. 서강대의 위상이 그정도인가요?
학교는 여전히 학점받기 엄청 빡세고 ,복전이라 정말 고3때보다도 더 힘들게 공부해요.
학풍도 노는 분위기 절대 아니고 다 공부하는 분위기이고. 아이는 공부하기 힘들어해도 이렇게 좋은 집단에 본인이 속해있다는게 만족스럽다고 뿌듯해해요. 그럼 된건데....저는 이런 글들을 볼때마다 너무 가슴이 아파요....저 서울교대 위상 떨어져서 힘들다는 분 충분히 이해해요.
왜 유독 82는 서강대 까는 글이 많을까요....슬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