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오래전 82 기억나세요?

요즘 82는 싸움이 많지만 예전에는 많지는 않았어요.

그러나 싸움은 있었어요.

 

예전 82는 고상하고 우아하고 지혜롭고 따뜻했다고들 하시는데

저는 초창기 멤버가 아니어서인지

그런 기억보다는 하루에 한 명 정도

원글을 도마 위에 올려놓고 모두들 밟아버렸던 기억이 나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하루에 한 명이 아니라 너무 많지만요.

 

언젠가 제가 무슨 글을 썼는데 누군가 다른 생각의 댓글이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그것에 대한 제 의견을 말했거든요.

주거니 받거니 하고 있었는데 누군가가

 

원글이 따박따박 말대꾸를 하는 걸 보니 보통이 아니라고 말했어요.

 

그래서 그때 저도 발끈했죠.

말대꾸라니, 네가 나보다 윗사람이냐.

그리고 난 대화를 하고자 글을 쓴 거지 너희에게 평가를 받으려고 글을 쓴 게 아니야. 

너희가 뭔데 너희는 평가하고 나는 듣기만 해야 돼?

너 뭐 돼?

 

이런 식으로 (반말을 하진 않았고요.) 썼더니 그 다음부터 난리가 났어요.

 

원글은 별 생각 없었는데

댓글을 보니 원글자가 보통이 아니다면서 몰매를 맞았던 기억이 나요.

 

그런데 요즘은 원글도 활발하게 댓글 쓸 수 있어서 그건 다행인데

너무들 싸우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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