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난하게 잘 커주길 바랐는데
아이 키우며 신경쓸게 너무 많네요
아이가 친구들이랑 못 어울려요
애가 기계나 자연관찰, 수학 좋아하고
관심사도 여느 아이들과 결이 조금 달라요
또래보다 좀 어리고 게임할때는
규칙이해도 떨어져서 금방 딴거하러 가고
제가 우리 아이랑 놀아도 재미없고
신나지가 않은데 다른 아이들도 더 그렇게
느끼겠지하고 이해합니다..
아이가 인사하는데 친구들이 못 본척
무시하거나, 엄마성화에 놀이에 껴주다가
결국에 아이가 겉도는걸 여러번 경험하니
저도 자꾸 움츠러들어요
여러번 약속도 잡아봤는데 아이랑
한번 놀아보고는 다시 놀자는 말은
그 후에 못들었어요…
엄마로서 뭘 어떻게 해줘야할까요…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