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 넷이 단톡방이 있어요.
어쩌다 날씨 얘기하고 사는 얘기 하고 속상한거 털어 놓고 하는 사이이고 다들 경우 있고 착해요.
그런데 한 친구가 사진을 많이 찍기도 하지만 가족여행 사진을 계속 올린다든지 자기 사진이라든지 고등학생 아이들 사진, 남편 사진...자주 올리고
아이 학교 얘기, 선생님께 칭찬 받은 내용 캡쳐해서 올리고 너무 시시콜콜 다 올려요.
처음에는 뭐라 한마디씩 해줬는데 이젠 봐도 심드렁하고 관심도 없고 그렇게 되네요.
제가 속이 좁은건지 이렇게 되는게 맞는건지 조언 좀 해주세요. 다른 친구들도 별 다른 언급은 안하는데 간혹 돌아가면서 한마디씩 하기도 해요.
너무 반응 없으면 민망하니까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