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금리 인하에도 상방 제약한 반도체』
코스피 2,504.67 (+0.06%), 코스닥 694.39 (+0.35%)
반도체 악재 이어진 KOSPI
KOSPI, KOSDAQ은 각각 0.1%, 0.4% 올랐습니다. 미국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적극적 매수는 부재했고, 반도체 악재가 상방을 제약했지만 간밤 미국 달러·금리 진정된 점과 한국은행이 깜짝 금리 인하를 단행하면서 양 시장 상승 마감했습니다. 반도체는 1) 간밤 Dell(-12.3%)·HP(-11.4%)가 저조한 매출과 이익 가이던스 실망감에 하드웨어 업황 우려를 촉발했고, 2) 미국이 이르면 다음 주에 대중 반도체 추가 수출규제를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이 더해져 부진했습니다(삼성전자 -1.4%, SK하이닉스 -4.3%). 외국인은 전기전자(-3,740억원), 금융업(-853억원), 운수장비(-426억원) 등 순매도했습니다. 특히 현대차(-0.9%)는 1조원 자사주 매입 계획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약세 마감했습니다.
모처럼 반등한 헬스케어
최근 1) Trump Trade에 따른 시장금리 반등, 2) Trump의 ‘백신 음모론자’ Robert Kennedy Jr 복지부 장관 지명, 3) 알테오젠(-1.0%) 관련 루머 등 차익실현 재료로 작용하며 헬스케어 약세 보였습니다. 다만 금통위 금리 인하에 더해 개별 이슈 더해지며 대형주 중심 반등에 성공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4.9%)는 12거래일 만에 황제주 복귀했습니다.
#특징업종: 1)의료 AI: 노을(+30.0%), ‘마이랩’ 미국 FDA 첫 제품 등록 (셀바스헬스케어 +9.7%) 2)롯데 그룹: 롯데케미칼(+4.7%), 신용도 강화 위해 롯데월드타워 담보(롯데지주 +3.6%) 3)기타: ①고려아연(+12.2%) 임시주총 전 지분경쟁, ②에코프로비엠(+6.8%) KOSPI 이전상장 추진
금통위 깜짝 금리 인하 단행
오늘 시장의 예상과 달리 금통위는 깜짝 금리 인하를 단행했습니다(25bp, 3.00%). 가계대출이나 외환 변동성 같은 금융 불안에 대한 우려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은행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에 더 집중했습니다. 동결 소수의견이 2명이나 나온 이유입니다. 한국은행의 성장률 전망을 살펴보면 지난 8월 대비 올해(2.4→2.2%)와 내년(2.1→1.9%) 모두 하향됐고, ’25~’26년은 1%대로 잠재성장률을 하회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주요일정: 1)美 추수감사절 휴장 2)EU 11월 경제심리지수(19:00) 3)韓 10월 산업생산·소매판매(29일 08:00) 4)日 11월 CPI(29일 08:50) 5)日 11월 소비자신뢰지수(29일 14:00)
출처 - 투자명가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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