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 아래 여성 등산 동호회를 보니 혹 했는데
전 나이 40대 중반에 아들이 있는데도
사람 대할 때 여자가 훠얼씬 편해요. 굳이 수치로 나타내자면 3배정도?
그래서 운동할 때도, 여자분들이랑은 말을 잘하지만 남자분들과는 불가피한 사정(?)아님 말 안붙이고...
동네 엄마들과 가족 모임도 좀 더 불편해요.
문제는 회사도 남초 직장이고 남초 대학 나왔거든요.
지금 대학 때 생각해보면... 제 성격만 더 서스름없는 성격이었으면 남자도 더 잘 사귀었(?)을 텐데 싶을 정도...
전체적으로도 내향적인데... 나이가 들어도 이 기질이 여전하네요.
남자형제 없고, 여중, 여고 나온게 영향이 큰건지...
털털한 분들 부러워요.
잘못보면 저 되게 새침한 사람같겠지만 알고보면 쫄아있는 것...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