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인생선배맘님께 질문요

아이가 작년에 한번에 의대입학했습니다.

초등부터 고3까지 쉬는날을 꼽을정도로 매일매일 꾸준히 했습니다.

그정도했는데도 지방의대밖에 못갔지만요.

 

그때 합격하고 남편이 넘 바빠서 가족여행을 못다녀왔어요

 

근데 올해말이나 내년초 가고싶다 슬쩍 꺼내는데. . . .

 

저희상황을 좀 봐주세요

남편외벌이구요

공기업다닙니다. 60세까지 정년은 보장된다네요.

경기도집한채있구요

빚갚느라 저축 거의 없구요

근데 해외여행다녀오는게 맞을까요

 

우리가 더 늙거나 애가 바빠지면 이런시간이 안생길거같아서 추억으로나마 힘들더라도 갔다오자.

 

아님 현상황이 부자도 아닌데 우리가 무슨 남들하는거 다 하냐. . . 

 

어떤게 그나마 덜 후회가 될까요

 

눈딱감고 갔다올까요? 아님 주제파악하고 허리띠 졸라서 노후준비할까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