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할줌마 할저씨들 진짜

공원 가는 길인데요 눈이 쌓여 있으니 눈이 치워 진 좁은 길로 사람이 다니다보니 서로 마주치잖아요. 마주치면 저는 길이 좁으니까 한쪽 옆에 잠깐 서 있다가 가요. 근데 이렇게 비켜 주면 젊은애들은 고맙다고 눈인사라도 합니다. 근데 할줌마 할저씨들 저기서 부터 째려 보면서 길 한가운데로 들어와가지고요. 조금 옆으로 비켜 가면 되는데 지가 딱 가운데 차지하고 쌩하고 갑니다. 니가 비켜 난 안 비킬거야 하는 표정 해가지고요.땡큐인사는 바라지도 않아요. 진짜 매너 더러워요. 스트레스 받아서 도로 집에 가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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