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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는 한 대표가 타고 있던 차량이 신호를 위반하고 불법 주정차를 했다고 주장했다.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1시간1분40초부터)을 보면, 서울 마포구 홍익대 주변에서 막 초록불이 켜진 횡단보도를 한 대표가 탄 검은 차량이 느리게 지나간다.
이어 행사 관계자로 보이는 사람이 한 대표가 행사에 맞춰서 입을 흰색 후드티를 차량 창문을 통해 전달했고, 건물 주차장 쪽으로 우회전 하던 차량은 인도와 차도에 걸쳐 멈춰섰다. 횡단보도의 초록불이 빨간불로 바뀐 뒤에도 한 대표가 탄 차량은 18초 동안 차도를 막고 있었고, 편도 1차로 도로에서 그 뒤에 있던 차량들은 18초 동안 움직일 수 없었다. 글 작성자는 “한 대표의 차량이 주행했던 도로의 방향이 일차선이었던 만큼, 횡단보도 신호가 다시 적색으로 바뀌었는데도 뒷차량은 앞으로 주행하기 어려웠다. 그로 인해 잠시간이나마 교통혼잡이 빚어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 대표가 탄 차량은 건물 쪽으로 근접하면서 차량 소통은 가능해졌지만 이번에는 인도를 막아서게 됐다. 주차장 출입구에서 차를 반듯하게 정차해놓으려고 후진과 전진을 반복하기도 했다. 우산을 쓴 시민, 자전거를 탄 시민은 인도 한가운데 멈춰선 차량을 피해가야 했다. 한 대표가 차량의 뒷좌석에서 흰색 후드티를 걸쳐 입고 나오기까지 4분2초가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