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이가 연락와서
돌려돌려 좋게 말하는 내용
(실제로 좋은 시누이는 맞아요)
우리 엄마 몸도 안좋은데
물론 손맛 좋은 건 알지만
이제 올케 애도 다 컸고
요리도 잘 한다며...
이제 김장은 알아서 하면 좋겠다
헐...저 시어머니 김치 주시는거 넘 부담이고
매번 너무 양도 많고 입맛에 안맞는데
그냥 받긴 또 죄송해서 돈 보내드리고
매번 김장철 전에 이번엔 안해주셔도 된다
몸 고생이다 오히려 제가 친정에서 주시는거
보내드리겠다 매년 매년 하는데도
아들이 내 김치 좋아한다며 보내주신건데
시누이한테는 저를 판거 맞죠? ㅋㅋ
자초지종 시누한테 얘기했더니
그랬구나 오히려 고생이었네
내가 이젠 엄마 말릴게 하고 통화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