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문제로
동네 아저씨랑 언쟁이 났는데
수준 똑같은 아들놈이 같이 달려들어 윽박지르더군요.
저는 천성이 조용한스타일이고 웬만한건 참는데
엄청 부당한건 또 못보거든요
따지다가 끝까지 대꾸안하고 차끌고 와버렸어요
서로 목소리가 점점 커졌는데 결국 제목소리가 더 안올라가더군요ㅎ
계속 아버지란사람이 불꺼진 자기 가게앞에 30분간 자기차 못댔다고 펄펄뛰고. 주차 금지봉도 없고 아무것도 없었는데그난리를 피웠네요.
같이 운동수업듣던 부부도 쳐다보고 챙피했어요
근데 집에와서 생각햬 억울함 풀고 같이 욕해줄 누구 한명이 없더는거였어요. 나이먹고 뭔가 소소한 공감이 받고싶었는데 엄청 쓸쓸하고 서러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