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남편이 퇴근을 일찍합니다. 주5일에 공휴일도 다쉬죠
저번 일요일에 남편과 같이 집에있는게 너무 답답해서 제가 가출을했어요
집근처 스터디카페에서 하루종일 책보고 유튜브보고 그러다 밤열시에 들어갔어요
남편은 저더러 어디갔다왔냐고 묻지도않아요
들어올때 김밥집에서 참치김밥 사다달라고 전화왔더라고요
김밥을 먹으면서 참치김밥인데 왜 참치가 안보이냐고 오만짜증을다내고
내가 하루종일 어디있었는지 남편이 물어봐줬으면 하는게 지나친 기대일까요
아내가 하루종일 밖에 있다 들어왔는데 어디 갔었는지 전혀 궁금해하지 않는 남편은 정상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