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인상이 순하면 항상 친절하면 안 되네요

누구에게나 상냥하고 손해보고 베풀며 살았어요

선 넘는 일 몰아서 당하고 40후반 이제 변했나봐요

이사한 이웃집이 공동자리에 제 물건 조금씩 옮기고 텃새 부리는 낌새라 두 번은 알면서도 좋게 대응했구요

오늘은 퍼부어줬네요 

오늘도 참고 상냥했으면 지속적으로 기싸움 당했어야 하는데 질러주고 무시하고 사는 게 평화로운 거 같습니다 

얼굴 보면 만만히 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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