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여보 나는 접시가 좁은 거 싫어!

은퇴해서 식사 준비를 같이 합니다.

근데... 남편이 작은 그릇에 담는 걸 좋아해요

좋아하는 건지 뭔지는 잘 모르겠어요.

하여튼 무엇이든  자꾸만 작은 그릇에 쌓아놔요.

제가 그러지 말자고 했거든요. 특히 과일이요.

오늘은 소서 접시에 담아놓네요.

이또한 작으니 쌓아 놓게 되구요.

 

많이 참았는데....

말을 해도 안되니까

오늘은 제가 20센티 접시에 옮겨 담았어요.

집도 크지 않은데 접시까지 비좁기 싫어! 라고 했어요

이렇게까지 했는데 또 그럴까요.

 

접시를 새로 사자는 것도 아니고, 있는 접시를 쓰자는데

왜!왜!왜!

단칸방처럼 자꾸 저러는지 모르겠어요.

설거지는 식기세척기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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