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바람 부는 산골에
진눈개비 우박이 무섭게 휘몰아치고
낙엽이 솟구치며 곤두박질하는 마당에서
야옹이들이 미친듯 휘날리는 이파리를 쫒아
공중잽이를 도는 늦은 11월 그 날
해도 구름도 갈피를 못 잡는 날
오고야 마네요.
저물고 쓸쓸한
.
.
.
듬성듬성 오시는 손님을 기다리며~
작성자: ffff
작성일: 2024. 11. 26 13:21
골바람 부는 산골에
진눈개비 우박이 무섭게 휘몰아치고
낙엽이 솟구치며 곤두박질하는 마당에서
야옹이들이 미친듯 휘날리는 이파리를 쫒아
공중잽이를 도는 늦은 11월 그 날
해도 구름도 갈피를 못 잡는 날
오고야 마네요.
저물고 쓸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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듬성듬성 오시는 손님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