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래 청도 얘기 있길래 저도 써봐요.
무비자 되자마자 딸과 상하이 자유여행 갔어요.
오전 10시 20분 출발 아시아나.
자기부상열차--지하철 타고 마당역 숙소에
도착하니 2시 40분. 우리보다 1시간 늦어요.
번화가는 아름드리 플라타너스 우거지고
길 넓고 차도 적어 넓은 청담동/ 명동
느낌. 신천지(임시정부청사), 프랑스 조계지,
예원, 수향마을 등에 갔구요(지하철)
3일밤 내내 황포강변에 가서 야경 보며 걷고
동방명주탑 조명 감상하며 칵테일 마셨네요.
영어 안통하는거 말고는 불편함 없어요.
딤섬. 훠궈. 마라생선찜. 동파육.
피자. 빵 등 음식도 깔끔 맛있어요.
식당은 11시에 열어 아침 시간은
공원 보이는 스타벅스에서 보냈네요.
모든걸 알리페이로 계산하고요.
사람들 패션 외모 제멋대로인것 재밌어요.
공안 쫙 깔렸고 지하철 짐 검사하지만
대부분 건성건성. 담배도 피고요.
다행히 공기 좋고 춥지도 않았어요.
한자 간체 눈으로 읽혀 지하철역
찾아다님. 중국서 통하는 지도 / 콜 택시
있어요.
전 상하이 좋았습니다.
다음엔 리장 / 청두 가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