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딸이에요
지독한 사춘기구요
원래 성격이 강해요
집에서 관리하는건 핸드폰이랑 노트북 늦게까지 하는거..
폰 제가 타임걸어서 시간제한 있어요
안그러면 진짜 하루종일 폰 붙잡고 있어서
안되겠더라구요
그밖엔 허용적입니다
용돈 두둑히 주고요 필요한거 있음 사주고
이래저래 혼내는일 없구요
엄마 생각이지만 이정도면 아주 나이스하게 해주는거라 생각해요
애랑 부딪히는건 폰 제한시간인데요
이것도 어떻게해서든 더 하려고 발버둥을 치거든요
폰제한 걸려도 문자랑 전화는 되는데
이걸로 새벽까지 친구들이랑 문자를 하는걸 알게됐어요
하루에 백몇개씩 문자전송이 된다고
보호자인저한테 메시지가 오더라구요
확인해보니 친구들한테 자살하고 싶다 엄마싫다
폰으로 저러는거 짜증난다 등등등 입에 담을수없는 온갖 욕과 언행으로 도배가 되있네요
제가 여기서 어떻게해야 현명한걸까요?
진짜 제가 죽고싶습니다
뭘더 이해하고 잘해줘야 하는지 자신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