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 진짜 연락함 언제나 힘빠지는 엄마랑 통화

오늘 시댁이랑 친정

김장이 겹쳤어요

저는 시댁에서 올 가져다 먹고

친정은 누가 절인배추를 좀 줘서

세통정도 나올양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시댁에서 김장 끝내고 집으로 가면서 

엄마네 저녁이라도 배달시켜주려고 연락했더니

정말 다 죽는 목소리로 한숨 푹푹쉬먄서 알겠다고 맥주도 배달좀 시켜달라는 엄마..ㅎㅎ

참 사람 맘 불편하게 하는데 뭐가 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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