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나혼산 기안84 뉴욕 마라톤 보는데

자꾸 울컥 울컥 하네요. 

갱년기에다 작년 말부터 집에 우환이 끊이지 않았어요. 자녀, 경제, 병, 소송 등등

뉴욕 마라톤에서 하프코스까지 겨우 달렸다 싶은데 나타나는 끝없는 오르막이 인생 같아요. 그 와중에 시각, 사지 장애인, 노인 분들도 달리고 있고...모든 러너가 치뤄야 하는 각자와의 싸움...다들 각자의 마라톤을 달려내야 하는게 인생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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