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집을 바꿔 살자는 딸 아이ㅡ가족일이라...원글은 좀있다가 펑할께요

외동딸이고 결혼한 지 5년 됐어요

아이가 둘입니다

 

우리는 맞벌이고 50대 후반이에요

우리 집은 45평 딸아이 집은

결혼할 때 해준 25평입니다

 

사위는 직업은 좋지만(의사 판사 아닙니다)

넉넉한 집이 아니었기에

딸 명의로 사놓은 25평 아파트에서 시작했어요

딸은 봉급은 적지만 시간적 여유 있는 직업입니다.

 

아이낳고 도우미 아주머니도 보내주고

여행도 데리고 다니고

물심양변으로 많이 도와줬다고 생각해요

 

그에 비해 시가 쪽에서는 도움이 없습니다

부양하지 않아도 되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어느 날 딸아이랑 우연히 이것저것 이야기 하다

너무너무 황당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결혼하고 해외여행도 많이 다니고

국내 여행도 많이 다녔는데

늘 딸아이 부부는 몸만 왔어요

 

그거에 대해 사위는 젊은 사람이

부모님 모시고 같이 다녀 준 것만으로도

충분히 효도한것이라고 생각하는 듯하더군요

여행은 늘 사위가 가고 싶어 했는데도 말이죠

밥을 먹어도 늘 딸바보 남편이 돈을 냅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난 후에는

같이 여행 다니는 것을 확 줄였습니다

이제 우리 둘만 다녀요

 

처음에는 맘에 들던 사위가..

어느사이 조금씩 변하더니

은근히 결혼전부터 타던 7년된차가

너무 작아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큰 차로 바꾸고 싶다는둥...

못들은척 했죠...

 

이번에 들은 더 황당한 이야기는

딸아이의 집이 너무 좁으니

명의는 그대로 두더라도 집을 바꿔살면

어떨까하는 제안입니다..

 

@ 서방이 그러더냐라고 물으니

아니라고 자기 생각이라고 하는데

딸이고 사위고 오만정이 다 떨어집니다

 

남편 펄펄뛰고

이제 다 끝이이라고 

워낙 딸 바보였어서 

딸애대한 배신감이 저보다 더 큰듯해요.

솔직히 이제라도 남편이 정신차려서 다행입니다.

 

주작같죠...하...

주작이면 좋겠네요.

 

근데 사위탓만 했다고

잿글다는 사람들은 조산족알꺼요..

아님 독해가 안되는 머리나쁜 사람들일까요

아님 상황이 어려워 심뽀마저 삐쭐어진 

악플 전문 댓글러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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