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3자매에 막내딸인데,
점을 보러 20대 초반에 어느 점집에를 갔었어요.
무당의 첫마디가 "이 사주는 엄마가 둘이야."
이랬거든요?
그때 당시에 혹시 우리 부모님이 이혼을 하시려나?
혼자서 막 걱정했던 기억이 납니다.ㅎㅎ
저는 지금 30대 후반인데요.
친정아버지는 2년전 아프시다 돌이가셨어요.
엊그제 남편과 자식일로 고민하는 친구따라
점집엘 갔다가.. 에라 모르겠다 하면서 저도 점을
봤거든요?
여기 무당도 첫마디가 "엄마가 두명이네."
그러대요?
그래서 울 언니들에게 전화했더니, 언니들이
"너도 그런말 들었어? 나에게도 그랬어!"
막 이러는 거예요.ㅎㅎ
울 친정아버지는 돈도 없고, 평생 일만 하시다 돌아가시고
아무튼 고인이 되신 분이고. 바람? 이런건 모르셨어요.
그건 친정엄마가 더 잘 알죠.
저희는 오히려 친정엄마와 사이가 나쁜 케이스인데.
신점에서 딸 3명에게 저런 점사가 나왔다면
해석을 어찌 해야 하는가요?
예를들면
뭐 끼워맞추기 식으로, 저런경우는 이렇게 해석하면
된다.. 하는거
참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