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가 발뺌하는 거 보니 무질서하게 도망들 가겠네요. 최악의 경우, 경찰 수사 들어가면 사진 채증된 애들 잡힐 것이고, 술술 입에서 이름들 나올 것이고, 가담한 다른 학교 애들과 단체까지. 고구마 줄기죠.
그나마 다행인건 관여된 애들이 너무 많고, 학교내 일이라 학교측과 정치적 합의가 가능하다는 건데, 이것도 잘해야지 지금처럼 저리 무개념 돌머리같은 똥고집 부리면 해결할 길이 없습니다.
제발 좀 현명하게 다치는 애들 없이 잘 마무리 좀 하세요. 주변 어른들도 응원이니 뭐니~ 책임못질 헛소리 좀 그만하구요. 저 철 없는 애들 이제부터는 인생실전이에요.
그리고 대학내 건물과 기물들, 재단 돈으로 만든거 아닙니다. 우리나라 사학들 재단전입금 수준 형편없습니다. 동덕여대도 검색해보니 1년에 2억 좀 넘네요. 1년 학교 운영비의 1%이하에요. 그러면 그 돈은? 까마득한 선배들부터 낸 등록금이에요. 그 돈으로 건물도 올리고, 학교 자산도 만든 거구요. 그걸 때려부신거에요. 멍청하게.
동덕여대같은 고만 고만한 서울 내 사학들? 재정적으로 거지에요. 재단 전입금도 기부금도 보잘것 없는.... 등록금과 국가 보조금 없이는 학교 문 닫아야 합니다.
싸울 땐 싸우더라도 좀 공부도 하고, 생각도 하고, 대안있는 비판을 들고 싸워주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런 애들 부추킨 여성 단체가 있다면 꼭 책임지길 바랍니다. 도망가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