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성경을 읽고 있는데 자꾸 분심이 들어요.

하도 마음이 심란하여 성경을 읽으려 노력하고 있어요.

평소에도 합리적 의심이 많은 성격이라 그런지

성경을 읽으면서도 이게 말이 돼? 하는 마음이 들어요.

마치 단군 신화에 곰이 사람이 됐다는 이야기처럼

예수를 메시아로 만들기 위해 맞춘 얘기 같아서

계속 분심이 듭니다.

특히 기적이 일어나는 부분들은 더 그래요.

왜 하필 그 때 그런 현상이 일어났을까?

전해져 내려온 이야기인데 이걸 믿어야 하나?

구약은 뭐 더 더하고요...(종교인들에게 죄송해요.)

물론 예수님의 존재는 믿습니다!

그런데 왜 이리 미화된 느낌이 드는지..?

내가 유대인도 아닌데 왜 믿으려 하는지?

내가 순수하지 못해서 그런 느낌이 드는 건가...?

이런 생각이 계속 들어서 한 번 여쭈어 보아요.

무조건적으로 믿는다는 마음으로 읽어야 하나요?

그렇다면 왜 그래야 하는지 납득 좀 시켜주실래요?

슈퍼 F인데도 왜 공감이 가지가 않을까요?

왜 성경이야기가 완전하게 믿기지가 않을까요?

성경을 읽고 싶은데 믿기지가 않는 딜레마에 빠져 있어요.

어리석은 저에게 조언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감사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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