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겨운 삶에 이혼않고 죽도록 키웠어요
자기도 알아요 엄마가 희생한거
안먹고 안입고 학원비내고 인서울 졸업시켰더니
취직이 안돼요
늘 자소서만 쓰고 있길래 그러지말고 공기업이나 자격증 공부하면 좋을것 같다 말한적 있어요
저런말로 방해해서 떨어진거래요
자영업하는 제가 소처럼 일만 한다면서 집안일은 손가락 까딱하기 싫어해요
그러면서 나쁜 일은 모두 엄마탓, 엄마의 나쁜 영향이고
엄마가 내게 해준게 뭐냐며 달려들어요
학교 졸업하고 1년여 회사 다니며 월급 받아도 내복 한벌 사준적 없는 아이가
내 가게 팔아서 서울 오피스텔 사주길 바랍니다
한집에 있는게 너무 지옥이라 저렇게라도 해주고 아이 몰래 꼭꼭 숨어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