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인복은 없는데 남편은 좋네요

성격 내성적이고 이래저래 일도 안풀리고 만날 사람도 없는데...짬내서 남편이랑 점심시간에 만나서 밥먹고 산책하는데 제가 무슨말을 해도 허허 웃어주고.. 신세한탄같은거 실컷 해도 잘들어주고 왜 그렇게 웃냐하니 당신이 옆에서 얘기하는게 좋다고 그러네요. 스스로 넘 별볼일 없다 생각하는 요즘인데 고맙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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