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우 흔치 않죠?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도
그 사람 자식 낳아보고 싶단 생각도 안들고
내 유전자 남기는 것도 싫도
나처럼 맘고생하며 살까 별로고
앞으로 지구환경도 점점 나빠지는데
자식이 얼마나 행복할까싶고
염세적인 사람은 아닌데
뭐 그렇게 생각이 들기도 하고
이래저래 결혼을 못하거나 안해서 그럴수도 있고요
여기 글 보니 늙어서 내 몸 생각하면
기댈수 있는 자식 하나는 있어야했나 싶은데
그건 좀 이기적인 생각이고
그 자식한테 기댈수 있으리란 보장도 없고
그렇다고 이미 자식 낳으신분
폄하하려는건 아니니
오해는 마시고요
저는 그렇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