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40대중반이 되어가고 있는 미혼인데요
남편 없는건 안아쉬운데
자식 없는게 넘 아쉽네요
부모님 안계시면 세상에 저 혼자일텐데 제 피붙이가 세상에 없다는게 넘 무섭고 외롭고 허무할것 같아요
친구가 있고 애인이 있다해도 돌아서면 끝일 남일뿐이고 피붙이하곤 다르잖아요
아이가 있음 열심히 살 이유도 생길것 같은데.. 열심히 살아서 재산 많이 모아봤자 뭐하나란 생각도 들고요 물론 노후 위해 어느정돈 있어야 하지만요
딸이랑 친구처럼 지내며 여행 쇼핑 맛집 다니는 황신혜 삶이 좋아보이네요
결혼에 대해 너무 신중했었고 지금도 결혼을 위한 결혼을 하고싶진 않은데.. 이혼하더라도 더 젊을때 결혼해서 애는 한명 낳을걸 그랬나란 생각까지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