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아파서 새치 염색을 미루고 못했더니 진짜 10살도 더 들어보이고
옷을 차려입어도 소용없고 추레하니
너무 늙어보여요.
이마위 앞머리는 무슨 색칠한거처럼
더 흰머리가 집중적으로 나서
뭐 어떻게 할수가 없구요.
몸에 나쁜 염색 안하고 싶어도
아직 젊으니 안할수가 없고
염색 열심히 해도 한달이면
슬슬 하얗게 보이기 시작하니
이 노릇을 어쩌나 암울하네요.
너무 일찍 머리가 하얗게 됐어요.
타고난것도 있고 스트레스에
취약한 성격탓도 있겠죠.
맘편하게 긍정적으로만 살았으면
이렇게 안됐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