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70대 허리 아프신 엄마 김장..

엄마는 허리가 안좋으세요

협착이 있으셔서 증상 유무에 따라 삶의 질이

오르락내리락 하는정도라서 혼자계시니까 이제

편하게 지내시면 좋겠는데 매년 김장때되면

김치 욕심을 놓지를 못하세요 

김치 뿐 아니라 손도 크셔서 반찬이며 먹거리등을

자식들에게 보내주세요

저는 이제 이게 맘이 불편하고

택배 받으면 힘들어요

그만하셨으면 좋겠어서 말씀드렸는데 안들으세요

솔직히 저는 안받아도(안주셔도)그만인데

다른 형편 어려운 자식집에 보내주시고 싶은 맘이 

읽히니까 더 괴롭고 그래요

김치 한통 주신다는데 좋은 목소리로

대응 못해드려서 맘이 안좋네요

계속 하시게 그냥 둘까요

근데 아프시면 또 제가 신경써야하거든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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