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공치러 간다는 게 뭐에요ㅡㅡ?

주변에 4-50대 여성 지인들 많아요. 

어떤 분은 장르 소설 쓰시고. 

어떤 분은 테니스 치시고. 

어떤 분은 스쿼시 아마추어 우승자

어떤 분은 책 많이 보셔서 독서모임.

어떤 분은 영화 평론 전문적으로 하시고. 

어떤 분은 에어로빅.

어떤 분은 수영 잘하시고. 

 

근데 골프 치시는 분들은 

유독 취미를 자랑하세요. 

골프한다고 안하고 

특유의 표현이 있으신데..

 

공 치러 간다고 하세요 ㅋㅋㅋ

 

주말 공치러 간다고

공치러 가는 친구들

공이나 치지 뭐 

공칠 때 아파서

공칠 땐 모르겠는게

공칠 때 입는 옷이 어쩌구 저쩌구

공치러 가서 쓰는 샴푸..

 

혹시나 골프 치는 거 자랑하는 건지

웃겨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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