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김건희 사주 풀어 봤심다

시중에 떠도는 한걸레발 걸.아니 거니 사주를 순전히 시간이 남아서 풀어 봤습니다.

(근데 사주보는 놈이 남의 사주를 이렇게 만천하에 공개하다니 이건.. 쉽게 말하면 환자의 의료기록 공개같은 수준의 짓입니다 도의상 있으면 안되는 일인데..)

 

계묘 대운에 25년 년운에 을사

임자 무신 병신 무자.

 

이거이 우찌되어도 누가 봐도 기괴한 사주임에는 모..

관의 위세를 빌어 잘먹고 잘살고 뭐 그런거야 다 아는 이야기니. 밑에 지지를 보면 자가 두개 신이 두개 

 

명리에서 8글자중에 두개가 겹치는데 다시 또 두개가 겹치면 아주 쎈 기운입니다. "형이 들었다"고도 하죠.

형은 형무소 형자입니다. 사실 충이난다 할때보다 훨씬 센 기운의 충돌로 읽기 때문에 김거니 모조건 빵에 갈 사주죠.

 

사주에서 충이나느니 합이 들었느니가  상대적으로 부정적이기도 하고 긍정적이기도 한 반면에 형은 조금 훨씬더 쎈 기운의 조짐을 달고 사는 겁니다. 저렇게 나댈수 밖에 없는 사주에 

위에 병임충이 붙으면 얼굴에 손 많이 댈수 밖에 없기도 하고 (제가 그래서 인지 같은 병임충이 붙어서 인지는 몰라도 얼굴에 수술 많이 했습니다. 사고로.얼굴에 흉터도 잘 생기고.그래서 못 생겨도 손안대려고 노력중이죠 ㅡ.ㅡ)

 

암튼 형이 들어 오면 좀더 광역적인 이유로는 집안에 가만 있는것도 본인에게는 구금으로 느껴질만큼 못 견디는 일입니다.

 

이 년 아니 이여자가 시중에 도는 어지간한 사주풀이하는 사람하고 말 섞어도 안 밀린다 하던데 자신의 사주가 

감빵간다고 묻고 다닌 이유가 지가 보기에도 불안한거그등요.

 

사주명리는 미신이 아니라 엄밀하게 말하면 천문추리학? 이랄까 그동안의 데이터를 기반으로하는 것이기 때문에

 

나름의 의미를 두는 거지요 예를 들자면 지금 글을 쓰는 시점에서 약 6개월후면 당신은 반팔을 입게 될것이다 하면 어찌 아냐고 묻겠죠? 아 여름 오니까 당연히 반팔이지. 이런식인거죠 다만 사람마다 난 여름에 남극에 갔다 그럼 반팔 못 입죠. 그런 상대성이 있다고 해석합니다.

 

졸라 불안한거에요 지금 자기 사주대로 될까봐. 어설프게 공부하면 불안하지 않을수가 없어요.

 

이냔 무조건 깜빵 갑니다.

 

(재미로 본거지만 사주가 본인사주 맞는다는 전제하에서는 나름의 위안이 되었습니다. 지금이 답답해서 함 들여다 봤습니다. 사주공부 20년 하문서 이렇게 열심히 들여다 본거가 처음이에요 ㅋㅋ)

 

결론은 이번주도 광화문.빠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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