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저 어제 안구정화했어요.

아침에 갑자기 전자렌지가 고장나서

고치러 저 무거운 걸 들고 가나 차라리 당근에서 살까 하던 중

전자렌지 나눔이 딱 뜨는 거에요.

지역도 집에서 차로 10분도 안 걸리는 거리,

얼릉 채팅했더니 빨리 가져가면 좋겠다고 해서

 당장 가겠다고 하고 정해진 주소로 갔는데....

(그냥 나눔 받기 미안해서 

부랴부랴 농장에서 따 온 무공해 대봉감이랑 단감 좀 담아갔어요)

 

헐 만찢남 같은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키 큰 미남이 똭..

장동건 예종 다닐 때보다 더 잘 생긴

갈색 장발의 키 큰 청년.

틀림없이 내가 모르는 연예인이거나

모델 같아요.  앞으로 대성하길...

렌지도 반짝반짝 .

 

고맙다고 메세지 보냈더니 감 잘 먹겠습니다. 라고 

답장까지 보냈네요.

뉘집 아들인지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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