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키우기 진짜 힘드네요
고2 어제 오후에 나가서 연락두절이고
아침이 되었는데도 안들어왔어요.
처음입니다
일요일 저녁에 아빠엄마가
매일 새벽까지 안자고 게임만해서
앞으로 잠 좀 자게 12시에.와이파이.끊겠다하니
폭발해서
벽을 쳐서 구멍내고, 소리를 질렀고
다음날 아침 학교갔다가
(제가 4시반쯤 퇴근하고 들어오니)
친구들이 밑에서 기다리더라고요.우리아이 이름을 얘기하길래 친구들이구나 하고 들어왔어요
(얼굴을 못봤어요)
집에 와보니 샤워하고 나갈 준비를 하더라고요
그 후.여태 연락이 안됩니다
친구많은 아이라 스카나 친구집에 있을것같다가도
전화기, 태블릿 다 꺼놔서 위치추적도 안되고
그러다 아침.등교시간에 맞춰서
중딩때부터 친구였던 아이한테 등교했는지 확인해달라하니 등교했다네요
무사해서 다행이고 등교했다니 한시름 놓이네요
초중고 통틀어 독감 코로나외에는 조금 아파도 참고 학교갔던 아이예요.
홧김에 외박까지 하다니 하. .
들어오면 뭐라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