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삼전 노후

지인 중에 삼전 다니는 사람이 있어요. 나이는 곧 50.애 둘. 와이프는 어린이집 교사로 둘이서 20년  넘게 쭉 맞벌이해왔는데 만나면 늘 노후 걱정으로 징징대요. 외제차와 국산suv.주말은 늘 캠핑이나 여가를 즐김. 집값은 지방이라 그리 비싸지 않음. 만나는 친구들은 거의 중소기업 다녀서 이친구보다 벌이는 다 못해요. 그런데도 항상 노후걱정. 말도 자기가 먼저 꺼내요. 그리고 젤 많이 노후걱정...듣는것도 한두번이지 요새는 자기네가 젤 잘벌고 왜 그런지 몰라요. 그렇게 걱정이면 외제차 팔고 주말에 집 밥 해먹고 집에 있을것이지..왜 그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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