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내에서 4명이 엄청 친하게 지냈습니다
근데 해외여행을 계기로 A와 B 사이가 틀어지면서
전체 모임이 다 틀어지게 되었네요
근데 그중 제일 큰 맏언니가 다음달 퇴직을 하네요
그언니랑 제가 제일 친합니다
언니가 4명의 예전 관계를 그리워하기도하고 퇴직전에 같이 모여서 한번 밥먹기를 원하는데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언니의 바램을 들어야하나 싶기도하고요
B인 제가 결심을 해야하는데
어차피 멀어진 인간관계를 돌이키기도 좀 그렇고 그때의 상처도 깊은데
그냥 눈 한번 딱감고 저녁이라도 먹어야하나 싶기도하네요
현재 직장내에서는 제가 제일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그래서 관계의 아쉬움은 없습니다
하지만 옛정으로 조직내에서 넓은 맘으로 좋은게 좋은거다 이렇게 지내야하나 싶기도하고
그러네요
나이가 드니 그렇게 손절치고 사는것도 아니다 싶기도하고
갈팡질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