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딸아이와 백화점에 갔는데요,
딸아이가 모자를 (H사)사주겠다고 하길래 그냥 구경도 할겸 매장에 갔어요.
이것 저것 보여주는 모자 중에 괜찮아보이는 모자가 있어서 써봤더니
그 모자 30프로 세일하는 모자라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그 모자를 사가지고 집에 왔는데
그 아까 응대했던 매니저인듯한 직원이 딸아이한테 전화를 해서는
그 모자 값을 잘못 얘기해서(그모잔 30% 세일이 아니라함)
돈을 입금시켜주든지 와서 다시 계산하라는거예요.
딸아이가 당황해하자 10% 디씨를 해주겠다고 하는것 같았어요.
그래서 얘기 끝에 15% 디씨받고 나머지 15%는 입금해주기로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제가 기분이 언짢더라구요.
아주 사고 싶지도 않았는데 30% 세일 해준다고 해서 산거라 그랬는지
마음이 안좋았어요.
이런경우 백화점에서 구매한 고객한테 전화해서
값을 달리 하겠다는게 보편적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