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끝난 일이구요.
시누이네 집은 안가는 것으로 했고,
어머님댁에 가서 케이터링 음식 주문하는 것도 안하기로 했구요.
어머님도 케이터링 떨떠름해 하시네요.
케이터링을 하나 밖에 나가서 외식을 하나..
인원이 많아서 돈 많이 들기는 마찬가지에요.
그냥 하루 음식점 가고~
어머님댁에서 생신 케이크, 선물 전달만 하기로 했어요.
암튼 결론은 아주 이상적이죠?
남들은 쉬운데 저희 시가는 이게 왜 이렇게 어려운 걸까요? ㅎㅎ
지인한테 요즘 중학생은 주말에도 학원을 가냐고 물었는데,
시험기간에는 가더라 답변을 하길래..
아~ 그래서 그랬구나~
시누이가 어머님 생신에 자기네 집에 와서 하루 자고 가라고 했다고
그게 조카 학원 때문에 그랬던 거구나 했더니...
미쳤다고 바로 얘기하네요.
큰 집이냐고.. 남편 여동생 아니냐고..
거기를 왜 가서 자고 생신을 챙겨드리냐고 하네요.
제가 제 주장을 잘 못하는 것도 맞지만~
시누이가 좀.. 이상하긴 하네요.
저를 부려먹으려는 의도가 아니었다고 해도
자기 편할대로 하려는 그 마인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