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스님 법문 들어 보면....
본인의 희생과 책임감이 있으면 아무 남자나 여자나 붙잡고 살아도 잘 산다는 지론인데...
(매사 이런 결론)
특히 결혼을 아직 못한 노처녀에게 저렇게 특유의 시니컬함으로 말로 때리시는 거 같은데...
저도 늦게 결혼한 입장이지만..... 별로 와 닿지도 않고 기분까지 나빠지려 하더라구요..
본인의 희생과 책임감도 어느정도는 맘에 들거나 이 정도면 함께할 수 있을 만한 이성을 만났을때나 가능한 일이에요.
스님 법문의 일부는 맞겠지만, 제 주변에 그야말로 아무나 붙잡고(?) 결혼을 해서 돌싱이된 지인들이 있어 그 들이 얼마나 힘들게 이혼을 하고, 맘 고생을 얼마나 속으로 삭히고 또 삭히고 있는지 아는 전 결혼은 특히나 비혼으로 늙어 죽더라도 매우 신중히 골라야한다고 조언하고 있어요.
돌싱되면 다시 연애나 결혼하기 쉬울것 같죠? 생각보다 그렇지도 않을 뿐더러, 아직까지 한국은 글쎄요...
돌싱에 전혀 쿨하지 않아요. (제 지인들이 울면서 하소연 한 말들이니.... )
그 밖에도 이 스님 법문 스타일....별로 와 닿지도 않네요.
본인이 처자식이 없어 그런지 매사 상당히 쿨하시네요. 하지만 세상은 많은 관계에 얽매여 있고 내 자신이 아무리 잘 하려고 해도 어쩔 수 없는 애로사항은 따라오기 마련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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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히 말해서 상담을 신청하는 내담자는 용기내어 스님이라고 상담하는 건데 매사 저런 식의 답변들.... 저도 불교에 가깝지만, 저런 상담은 불편하네요... 쿨하지도 유쾌하지도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