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살수록 결혼생활 참 어렵고 남편하고 안맞아요

 

결혼이란게 뭐 그냥 그렇지 부부가 뭐 그리 애정이 넘치나 

서로 조건 맞춰서 적당히 결혼해서 무미건조하게 사는게 결혼이다 원래 이런 생각으로 결혼했던 분들은 이런 고민을 안하실테고요 힘들지 않겠죠 

애초에 시작부터가 조건 따져서 맞춰서 적당히 결혼을 했으니 사랑 애정 잉꼬부부 이런 기대치도 없고 조건 잘 맞췄으니 부부간에 잘 맞을테고 싸울 일도 많지않고 

현명한것같네요 

저는 사랑 이게 뭐라고 연애결혼 사랑에 목숨 걸고 반대하는 결혼을 불같은 연애를 했는데 단 4개월 만에 결혼을 했으니 연애때 남편에 대해 낱낱이 따져보고 계산을 못해보고 결혼한게 매우 후회됩니다 

성격이 너무 이정도로 욱하고 분노조절장애가 심한지 모르고 결혼했구요 그래서 연애를 일년 이상 해보고 같이 술먹고 술주정도 보고 집에 가서 식구들한테 어떻게 하는지 생활습관은 어떤지 숨겨진 폭탄은 없는지 가족 친척들 자세하게 다 만나서 속속들이 조사를 해보고 결혼하는건데

시어머니가 연애할때는 감쪽같이 절 속였어요 속였다기보다는 단 몇개월이니 내앞에서 평범한척 우아한척 연기를 하기쉬웠겠죠 그러다가 결혼을 하고 나니 내앞에서 모든 대화가 쌍욕입니다 개새끼 지랄한다 처먹어라 지랄염병떠네 병신새끼 이게 일상대화예요 시댁가족간 

시누이한테 개같은 년 이러고요 

저런걸 연애기간에 들었으면 걸렀을텐데 그기간동안 나를 잘 속였어요 

남편 집안이 단순히 돈이 없고 고생을 많이 하고 평탄치 못했다 만 알고 결혼을 했는데 

남편의 욱하는 성질 분노조절장애는 시부모님의 방치 학대 욕설 에서 온거고 모든 가족 역학관계 가정환경이 개인의 노력으로는 바꾸기 힘들다란것 

사랑 하나 보고 결혼하는건 정말 어리석다 

차라리 사랑 그것만 빼고 나머지를 다 따져서 결혼하는게 현명하다 란 결론을 얻었네요 

부부간에 애정 없고 조건 맞춰서 무미건조하게 사는게 어릴때는 불행해보였는데 그게 결혼해서 살아보니 참 행복한 거더라구요 큰 풍파 없이 잔잔하게 평온하고 

부부간에 애정이 없이 살면 안되는줄 알았죠 어릴땐 

사랑 애정 없어도 분노조절 장애 없고 잔잔한 남편 이라면 최고입니다 왜 꼭 사랑해서 결혼해야 한다 세뇌교육을 받았을까요 끌리지 않아도 좋은 남편이 될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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