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애가 공부를 안할때

중3 남학생 머리는 평범한? 

영수 학원 다니는데 학원 숙제 간신히 해가요.

영어학원은 빡세서 늘 96-100, 수학은 70-80이고요.

중1 첫지필에 계획표 짜주고 공부하라고 했더니 

숨막힌다 그래서 그냥 알아서 냅뒀더니 

나머지 과목들은 죄다 50-70...

 

주말에 하루종일 게임만 하니까 

오후에 한번, 저녁에 한번 브레이크타임이 있어요.

(다행히 컴이 거실에 있어서 제약가능)

 

이번 주말에 시험이 코앞이라 

시험공부하라고 좋게 두어번 말했더니 

승질부리고 말을 틱틱대는데...

 

솔직히 전 그 꼴 보기 싫어서 

아예 공부해라 숙제해라 그 말 자체를 하기 싫어요.

그런데 남편은 애를 그냥 두면

공부할 생각으로 환기가 안되니

하든말든 말은 친절하게 해줘야 된대요.

 

 

남편이 하면 좋겠구만,

남편이 일요일에 업무상 집에 없을 때가 많네요-_-

 

 

저는 그냥 애 공부는 마음을 비우고

지맘대로 두고 싶네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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