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5-7. 등급
고2 4-6 등급
고3 3-5 등급
내신 빡센 학교라 내신은 5-7등급 이렇게 나오니
2학년부터 정시하겠다고. 나름 정시파입니다 ㅜㅜ
사교육은
제가 고1에 억지로 끌고 가다가 다 싫다고 혼자한다고 고집. 그러다가 고3 와서 국어 탐구는 인강 영어는 과외 ( 널널한 선생님 )
수학은 편한 대학생 형 과외만 고1부터 하다가 겨우 설득해서 마지막에 학원 6개월 다녔구요
고3때도 성적이 조금씩 오르더니
마지막 10모 시교육청 모의고사에서
3 3 2 4 4 를 받은거예요
아이와 저는 희망에 차서 완전 좋아했는데 ㅜㅜ
수능은 역시나 그다지 잘 보지를 못했어요
4 5 4 3 4
이게 9모랑 비슷한 성적이예요.
그런데 아이가 꼭 가려고 하는 곳에 점수가 힘들거 같아요
(체대입시생)
실기를 만점에 가깝게 받는다면 가능할 수도 있다는데 쉽지 않을 것 같고
아이는 일단 일반과 안전한 곳에도 하나 넣겠다고는 하는데
마음이 너무 안좋아요
아이도 오늘은 재수해야할 것 같다고 했다가 내일은 죽어도 다시 공부는 못할 거 같다고 했다가
열심히 했는데 안되는거 같다고 했다가 난리네요
우선은 실기에 집중하자고 했는데
어찌된게 수능 보기전보다 저도 더 심난하고 힘드네요
아이는 유흥 친구 만나는거 안좋아하고
피시방은 가본적도 없을거예요
유튜브는 많이 봅니다
그런데 절대적 공부양은 턱없이 부족해요
늦어도 저녁 11시면 집에와서 쉬다 잤고
주말은 반나절은 넘기고 오후부터 공부했어요
지방이라 서울 기숙학원은 성격상 안되고
집에서 동네 독학재수학원 같은데 보내야 하는데
이런 아이 재수하면 한등급씩은 무난히 올릴 수 있을까요?
저는 객관적으로 봐지지가 않아서 막막하네요
희망등급은
3 5 3 2 2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