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봄에 서유럽 4개국 갔다 왔는데, 가장 크게 느낀 점이 '유럽은 한국에 비해 살만한 곳이 못된다'였습니다.
제 느낌 뿐 아니라, 현지 가이드들이 하나같이 너무 살기 힘들다고 하소연 하더군요.
물론 문화적인 면에서 우리나라를 압도하는 것도 있지만 사람이 박물관에서만 살 수는 없잖아요?
주거 생활의 불편함과 엄청나게 비싸져 가는 렌트비, 고작 1년에 몇번 가능할까 말까 할 정도로 비싼 외식비용, 각종 범죄, 의료를 비롯한 공공 서비스의 불편함, 부족한 사회적 인프라 등등...
"삶의 질"은 누가 뭐래도 이젠 '유럽 선진국'들 보다 한국 쪽이 월등히 좋습니다.